식물도 혈액형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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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정원 2026-02-13
식물도 혈액형이 있을까
우리 인간과 동물뿐만 아니라 식물도 피가 있을까? 모두 알다시피 식물의 단면은 잘라 봐도 우리처럼 피가 뚝뚝 떨어지지 않는다. 식물은 피가 없다. 그러나 식물이 지닌 클로로필(엽록소)은 우리 혈액의 적혈구에 들어 있는 헤모글로빈과 비슷하다.
클로로필과 헤모그로빈의 기본적인 구도가 동일하다. 단지 클로로필은 분자 구조의 중앙이 마그네슘으로 채워져 있지만, 헤모그로빈은 철로 채워져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피가 붉은 이유는 헤로글로빈 속의 철이 산화되기 때문이다).
엽록소와 헤모그로빈이 매우 비슷한 구조인 것은 그저 우연이다. 식물과 동물은 모습이나 형태가 크게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생존 방식은 다르지 않다. 그러니 식물과 동물이 비슷한 물질이라도 신기한 일은 아니다.
인간에게는 혈액형이 있는데, 식물 중에도 혈액형 검사를 하면 인간의 혈액과 똑같은 반응을 하는 물질을 가진 식물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인간의 혈액형은 혈액 속의 당단백질의 종류에 따라 정해진다. 그리고 식물의 10% 정도는 인간과 비슷한 당단백질을 갖고 있다.
식물로 혈액 검사를 하면 O형과 AB형이 많다고 한다. 무나 양배추는 O형, 메밀은 AB형인 것이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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